이다영, 고병주, 이채빈, 김영 and 강규석. (2025). 주요 재배지에서 산양삼(Panax ginseng)의 형태적 특성 및 환경인자 사이의 상관 분석. 한국산림과학회지, 114(1), 30-42. https://doi.org/10.14578/jkfs.2025.114.1.30
초록
산양삼(Panax ginseng, wild-simulated ginseng)은 진세노사이드 등 다양한 약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고부가가치가 높은 임산물 중 하나이다. 산양삼의 품질 표준화 및 등급화를 위해서는 국내 재배지별 산양삼의 형태적 특성 및 환경 요인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산양삼의 형태적 특성 및 환경인자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위해, 강원 평창, 충남 서산, 경남 거창 주요 산양삼 재배지에서 2년생, 5년생 및 8년생을 대상으로 지상부 및 지하부의 형태적 특성과 각 재배지의 환경 요인을 측정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지상부의 경우, 줄기 길이는 2년생에서 서산, 거창, 평창순으로 길었으며, 줄기 직경은 전체적으로 평창과 거창에서 크게 나타났다. 지하부의 경우, 뇌두 길이는 전체적으로 평창에서 길었으며, 뿌리 길이는 2년생에서 평창이, 5년생 및 8년생에서 평창과 거창이 길었다. 또한 뿌리 생중량은 2년생에서서산이, 8년생에서 평창과 거창이 크게 나타났다. 종자의 길이와 폭은 서산에서, 생중량은 평창에서 가장 큰 값을 보였으며, 종자의 색은 평창에서 가장 밝았다. 산양삼 지상부와 지하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뿌리의 생중량은 줄기의 근원경(r=0.79)과 길이(r=0.79)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낮은 온도에서 생육한 산양삼은 긴 뇌두 길이를 가졌으며, 치환성 나트륨(Na+)의 농도가 높을수록 전체 뿌리와 세근의 길이가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산양삼의 품질 관리를 위해서는산양삼의 형태적 표준화 및 등급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며, 본 연구 결과는 산양삼의 형태적 지표 및 품질 표준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